가끔씩 김치전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요. 김치전은 반죽을 어떻게 하든 기본적인 김치맛이 있어서 실패하기 어려운 요리중의 하나입니다. 그럼에도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바삭한 김치전 부치는 방법 2가지를 알려 드리니 입맛에 맞는 황금 레시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
바삭한 김치전 1(중력분 사용 특징)
재료
신김치 500g, 김치 국물 1/3컵 정도, 중력분 180~190g, 물 250~260밀리, 식용유
순서
- 신김치의 속은 털어내고 약 2~3센치 정도의 크기로 쫑쫑 썬다
- 넓은볼에 썰은 김치, 김치국물, 중력분을 넣어 적당히 섞은 다음 물 250밀리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.
- 반죽물이 숟가락에서 약간 흐를 정도로 약간 묽게 반죽한다
-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얇게 올린다(튀기듯이 부치는것이 특징 입니다)
- 가장자리가 익었으면 뒤집어줍니다. 뒤집개로 누르지 않도록 합니다. 누를수록 바삭함은 사라지게 됩니다
- 강불을 유지하면서 앞뒷면을 두세번 더 뒤집어 줍니다
바삭한 김치전 2(빵가루 사용 특징)
재료
신김치 250g, 설탕 작은 1숟갈, 참기름 작은 1숟갈, 부침가루 1/2컵, 튀김가루 1/2컵, 얼음물 3/4컵 정도, 빵가루 1컵, 식용유
순서
- 신김치의 속은 털어내고 물기를 꽉 짜지 않은 상태서 잘게 썰어준다
- 볼에 썰은 김치, 설탕 작은 1숟갈, 참기름 작은 1숟갈, 튀김가루 1/2컵, 부침가루 1/2컵을 넣어 대충 섞어준 다음 얼음물 3/4컵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(반죽물이 너무 묽어서 흘러 내리거나 되직하지 않도록 조절한다)
-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빵가루 1큰술을 프라이팬에 올리고 그위에 김치 반죽을 1큰술 정도 올린다. 프라이팬에 한장의 큰 김치전이 아니라 작은 김치전 여러개가 나올 수 있게 부친다(빵가루가 쉽게 탈수 있으므로 빵가루를 올린 후 김치반죽을 빨리 올리는것이 중요하다)
- 가장자리가 익었으면 반죽 위에 빵가루를 골고루 뿌리고 뒤집는다
- 반죽을 뒤집을 때마다 뒤집개로 눌러준다. 여러번 뒤집어도 괜찮다